최근 빅터의 렌탈 서비스 관련 지인으로부터 소식을 접하고 최근 신제품으로 출시한 S11 사용해보고자 빅터 CS 팀에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.

하지만 S11 의 경우 신규 제품이고 인가가 많은 관계로 한달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여, 이와 가장 비슷한 라켓인 S12 F 추천받아 사용기 작성하여 봅니다.

제 구력은 초등학교 시절 3년간 배드민턴 운동을 하였고, 성인이 되어 다시 시작한 지 약 1년 3개월 정도 되었습니다.

전위에서의 플레이보단 후위 플레이 선호하는 동호인 입니다.

주력 사용 라켓은 소드 12(3U), 제트스피드 S12, 그리고 나노레이 900 입니다. STIFF 한 라켓을 선호하며 낭창 하다고 흔히들 얘기하는 라켓들은 사용해본 경험이 없습니다.

라켓의 디자인이나 다른 모든 부분에서는 만족을 할 수 있었으나, 제 플레이 성향 때문인지 S12 F 라켓에 적응하기는 조금 힘들었습니다.

이번 시타 라켓인 S12 F 가 기존 제 주력 라켓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라켓의 유연성 같습니다.

기존 라켓들보다 유연하며 스윙시 부담이 덜 한것 같습니다. 이로인해 전위에서의 플레이 & 연속적인 스메싱에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.

다만 스윙 스피드가 늦어지는 것 같고 이때문에 스매시 타점이 낮아지면서 라켓에 정타 맞추는데 어렴움이 있었습니다.

시타시 라켓줄 2번이나 왼쪽 하단 부분이 끊어졌습니다.

제 주관적인 생각이고 그날 컨디션에 따라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, 제 플레이 성향상 S12 가 저한테는 최상의 라켓이라고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.

간단하게 두 라켓을 비교하자면 아래와 같이 전위 후위로 나눌 수도 있게다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제품 사용후기를 마칩니다.

S12 - 후위 공격을 선호하고, 스매쉬를 추구하는 동호인

S12 F - 유연하고, 드라이브 또는 전위 플레이를 추구하는 동호인